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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단국대)이 평창행 티켓을 획득할까.
한국 남자싱글 사상첫 주니어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이라는 기록을 남겼던 이준형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싱글 16년만의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도전하게 된다. 아이스댄스는 역시 16년만의 출전에 도전하며 페어스케이팅은 동계올림픽 첫 출전에 도전하게 된다. 네벨혼 트로피 경기는 28일 오후 5시부터 아이스댄스 쇼트댄스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같은 날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개최되는 주니어그랑프리 5차 대회에는 유 영(과천중)이 처음으로 주니어그랑프리에 출전한다. 유 영은 초등학교 5학년때 출전한 2016년 KB금융 코리아 피겨 챔피언십에서 183.75점을 획득하며 당시 국가대표선수들을 누르고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 주니어 나이(만 13세)가 돼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유 영과 같은 여자싱글에 이현수(아주중)와 남자싱글의 안건형(수리고)이 출전한다. 안건형은 2차 대회에 출전해 146.86점을 획득하며 17위에 올랐고 이현수는 3차 대회에서 각각 148점을 획득하며 8위에 올랐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