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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좀처럼 선두 탈환이 쉽지 않았던 한국은 두 바퀴를 남기고 마지막 바통을 이어받은 최민정에게 역전을 기대해야 했다. 최민정의 선택은 바깥쪽 코스 공략이었다.
그런데 캐나다를 추월하는 사이 인코스로 파고든 중국에게 선두를 빼앗기고 말았다.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에서도 계속해서 바깥쪽 코스로 추월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기사입력 2017-10-0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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