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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한강에서 모래판의 한판승부가 펼쳐진다.
대한씨름협회가 14~15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 예빛섬 앞 특설씨름장에서 '2017년 씨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야외에서 처음 열리는 축제다. '놀이판1', '놀이판2', '씨름판', '굿거리판'까지 4개의 '판'으로 열린다.
박팔용 씨름협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씨름이 국민들에게 친숙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스포츠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