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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한국만큼 일본도 사활을 걸고 있다.
국운을 걸었다는 평가가 나올만큼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2020년 도쿄올림픽 때문이다. 개최 직전 치르는 올림픽인 만큼 높은 성과를 거둬 붐업을 해야 한다는 목표 의식이 확고하다. 일본은 평창에 역대 해외에서 치러진 동계올림픽 중 가장 많은 123명의 선수단을 보내기로 했다. 다케다 쓰네카쓰 일본올림픽위원회(JOC) 회장은 지난 24일 도쿄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평창 다음은 도쿄"라며 "선수들의 활약상과 투혼은 도쿄를 목표로 하는 하계 종목 선수들에게 큰 격려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분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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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에서는 일본 선수단 기수인 백전노장 가사이 노리아키(46·쓰치야 홈)가 포함된 남자 스키점프와 여자 쇼트트랙팀이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일본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최근 독일,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잇달아 승리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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