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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 개인 베스트를 새로 쓴 최다빈(18)이 첫 올림픽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김하늘(16)도 13위에 들며 가능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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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4번째로 나서 프로그램 '맘마미아 OST'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하늘은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에서 트리플 토루프를 붙인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었다. 더블 악셀에서도 트리플 토루프를 콤비네이션으로 붙이는 과감한 연기를 펼친 김하늘은 다음 점프에서는 랜딩 불안으로 트리플 플립만 싱글로 소화했다. 이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싯 스핀에서 레벨 4를 받은 김하늘은 스텝 시퀀스까지 잘 마무리했다. 다시 이어진 후반부 점프 과제. 트리플 루프에 이어 트리플 러츠를 소화한 김하늘은 트리플 살코로 3연속 점프 과제를 마쳤다. 코레오 시퀀스에 이어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 더블 루프로 추가 점프를 더하는 승부수를 띄운 김하늘은 레이백 스핀으로 프리 연기를 마무리했다.
강릉=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