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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현대제철) 소채원(현대모비스) 등 8명의 선수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부문 대표로 선발됐다.
남녀 대표 8명 모두 지난해 국가대표들이다. 이들은 재야 선발전을 뚫고 올라온 선수들을 물리치고 태극마크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기계식 활로 겨루는 컴파운드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부터 정식 종목이 됐다. 다만 주최국이 세부 종목을 선택할 수 있어 이번 대회에는 개인전을 제외하고 단체전과 혼성전에만 메달이 걸려있다. 8명의 대표 선수들은 모두 아시안게임 예선에 출전해 남녀 예선 상위 3명씩의 선수가 단체전에 나서며, 예선 1위 남녀 선수는 혼성전에도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는 이우석(국군체육부대) 오진혁(현대제철) 임동현(청주시청), 여자부에서는 장혜진(LH) 강채영(경희대) 최민선(광주시청)이 각각 2∼4위를 기록 중이다. 리커브는 오는 12∼16일 2차 평가전까지 진행한 후 남녀 4명의 아시안게임 출전자를 결정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