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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지난 1월 박정환 9단에게 내줬던 정상의 자리를 한 달 만에 되찾았다.
김지석 9단이 8개월 연속 3위에 자리했고 KBS 바둑왕전을 통해 종합기전 첫 우승을 차지해 랭킹을 두 계단 끌어올린 신민준 9단이 변상일 9단과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되며 본인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6위는 한 계단 하락한 이동훈 9단, 7~10위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박영훈ㆍ강동윤ㆍ나현ㆍ이영구 9단이 자리를 지켰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31위를 차지했으며, 오유진 6단이 94위에 올랐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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