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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탁구 명가' 경기대가 대학탁구연맹전 4연패 위업을 이뤘다.
조용순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31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37회 대학탁구연맹전 안동대와의 단체전 결승에서 대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6년 34회 대회부터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개인단식, 복식에서 우승한 안동대를 상대로 마지막 단체전에서 권태민 김민서 안준영 권오진 등 주전들이 고루 활약하며 기어이 명가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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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신동' 조대성(대광고)의 삼촌으로도 유명한 조용순 경기대 감독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 개인단식, 복식에서 조기탈락한 후 선수들이 자극을 받았다. 결국 단체전 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남대부 전력이 전체적으로 평준화되고 있는데, 계속 정상권을 지키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는 겸손한 소감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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