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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이 1, 2진에서 희비가 교차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벌어지고 있는 2019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복식 정경은-장예나(김천시청)만 준결승까지 살아남았다.
말레이시아오픈은 올해 첫 '슈퍼 750' 등급의 대회로, 올들어 지금까지 열린 대회 가운데 전영오픈 다음으로 높은 등급이었다.
반면 여자복식 김혜린(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와 여자단식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은 각각 패하면서 장예나-정경은은 이번 대회서 유일하게 살아 남은 한국 선수가 됐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는 오사카챌린지배드민턴선수권에서는 여자단식 1명, 남자복식 3개조, 혼합복식 1개조가 나란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단식 이세연은 중국의 지슈팅을 2대0(21-15, 21-18)으로 완파했고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도 일본 조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복식에서는 박경훈-김원호, 김재환-강민혁, 김동주-나성승이 각각 우승 도전의 기회를 얻었다.
특히 박경훈-김원호와 김재환-강민혁은 집안 대결을 펼치게 돼 결승 티켓을 일단 확보한 상태다. 대표팀 은퇴 후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 출전 중인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도 준결승에 올라 김동주-나성승과 어색한 만남을 갖게 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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