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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진(울산동구청)이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2014년 천하장사 정경진과 2017년 천하장사 김 진이 격돌했다. 정경진이 유연함을 겸비한 '잡채기'를 주특기로 한다면, 김 진은 저돌적이면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선수.
정경진은 첫 번째 판과 두 번째 판을 내리 거머쥐었다. 김 진이 '안다리'와 '밭다리'를 시도했으나 유연성을 앞세워 막아세웠다. 하지만 세 번째 판에 김 진에게 '밭다리'로 밀리며 주춤했다. 집중력을 발휘했다. 정경진은 네 번째 판에 '잡채기'를 성공하며 최종 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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