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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격투기 대한민국 5000만분의 1, 명승사자의 다음 타깃은 누가 될까.
명현만의 강력한 어퍼컷과 훅 공격에 권장원의 마우스피스가 여러 차례 튕겨져 나갔다. 권장원은 그렇게 맞으면서도 계속 싸우려는 의사를 비쳤지만 결국 세컨드의 타올이 링 안으로 들어와 경기가 끝났다. 승승장구하던 권장원은 프로 시합에서 생애 첫 KO패라는 아픔을 맛봐야 했다. 경기 직후 챔피언벨트를 두르는 명현만을 보고 객석에서는 여기저기 "역시 클라스가 다르다"라는 감탄사가 나왔다.
선배로서 떠오르는 신예를 무섭게 한 수 가르쳐준 명현만은 이제 다음 행보가 주목을 받고있다.
명현만은 복귀 후 6개월간 3차례나 링 위에 오르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시합에 임하고 있다.
복귀와 함께 세계적인 콘돔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스킨 콘돔의 든든한 후원도 받고 있다.현재 명현만은 입식격투기 복귀 후 3전 3승 3KO승이라는 무시무시한 결과를 이끌어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MAX FC는 오는 6월 22일 익산에서 MAX FC 19 대회를 예정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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