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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
'만남 그리고 연결을 통한 화합과 공존의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라는 주제로 130분간 진행된 개막식은 선수단 입장 후 김승환 전북 교육감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에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승리한 선수들이 많이 있다"면서 "포기가 아닌 도전을 택한 선수 여러분께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할 수 있다는 용기로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보여달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수영의 장종윤(15·전주온빛중학교)과 e스포츠 신미나(18· 전북혜화학교)가 선수 대표로, 탁구 백화순(전북장애인탁구협회) 심판이 심판 대표로 선서에 나서,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607명(선수 1885명, 임원 및 관계자 172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초중고 재학 중인 장애(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학생들이 총 16개 종목(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농구, 디스크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조정, 축구, 플로어볼, e스포츠, 슐런)에 출전하고, 전북 도내 총 6개 시군, 16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개최지인 전라북도는 선수단 174명(선수 119명, 임원 및 관계자 55명)이 참가했으며, 경기도가 534명(선수 268명, 임원 및 관계자 266명)으로 최대 규모 선수단을 파견했다. 기초종목인 수영과 육상(트랙, 필드)에는 17개 시도 선수단이 모두 참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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