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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를 가볍게 제쳤다.
1세트에서 조금씩 격차를 벌리며 승리한 현대건설은 2세트에선 6-6 동점에서 상대 공격 실수 2번에 마야의 공격 등으로 단숨에 10-6으로 앞섰고, 이후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쉽게 따냈다.
3세트가 접전이었다. 초반 11-5까지 앞서며 현대건설이 쉽게 이기는 듯했다. 24-22로 앞서며 현대건설이 승리에 1점만 남겼지만 한국도로공사는 전새얀과 박정아의 연속 득점으로 가까스로 24-24 듀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현대건설은 마야의 오픈 공격으로 26-25로 리드를 잡았고, 길고 긴 랠리끝에 마야의 공격이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테일러와 문정원이 부상으로 뛸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 하혜진이 18득점을 하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역부족이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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