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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김세영(29·팀코리아MMA)과 장대영(29·병점MMA)이 날선 입담을 날린 경기라 팬들의 관심이 높았지만 예상보다 멋진 경기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계속 펀치와 킥을 주고 받은 접전 끝에 김세영이 이겼다.
1라운드부터 긴장감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둘 다 쉬지 않고 킥과 펀치를 날리며 상대의 약점을 찾았다. 원가 둘 다 집중하고 공격과 수비를 하다보니 큰 펀치를 교환하지는 않았다. 쉬지않고 플레이를 하다보니 1라운드 후반엔 둘다 살짝 지친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1라운드가 끝난 뒤 장대영은 코너에서 쉬고 있는 김세영쪽으로 가 도발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앉지 않고 서서 휴식을 취하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라운드에도 둘의 쉬지 않는 펀치 교환이 있었다. 2라운드 중반에 김세영의 펀치에 장대영의 마우스피스가 날아가기도 했다. 중반 이후엔 둘 다 눈에 띄게 체력이 떨어졌다. 펀치와 킥이 계속 나오긴 했지만 둘 다 힘을 싣지 못했다. 1분을 남기고 장대영이 힘이 완전히 빠진 김세영을 계속 공격했다. 힘이 빠진 김세영은 이렇다할 방어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장대영 역시 체력이 떨어져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여수=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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