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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여자컬링 국가대표팀 경기도청이 2020 세계예선대회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세계선수권 티켓을 거머쥐었다.
1엔드에서 1점을 먼저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2엔드에서 2점을 내주며 1-2로 밀렸다. 그러나 3엔드 다시 1점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4, 5엔드 이탈리아에 연거푸 1점씩을 내주며 2-4로 밀렸지만 당황하지 않았다. 한국은 6-7-8엔드 각 1점씩을 성공시키며 다시 승부를 5-4로 뒤집었다. 9엔드 5-5 동점을 허용했지만 10엔드에서 천금같은 1점을 따내며 6대5 짜릿한 승리로 완벽한 전승 우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최강 한국컬링의 힘을 세계에 과시하며 3월 14∼22일 캐나다 프린스조지에서 열릴 2020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티켓을 당당히 확보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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