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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공식 서포터스를 모집한다.
협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해다.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레이스는 일찌감치 작년부터 시작됐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보여주는 멋진 플레이와 감동적인 순간 외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응원이다"면서 "배드민턴 종목은 이번 올림픽에서 고등학생 안세영 등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과거 배드민턴 강국의 위상을 다시 찾아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종목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뽑는 서포터스는 배드민턴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팬미팅과 올림픽을 포함 주요 국제대회 단체응원에 참가하고, SNS 채널을 통해 국가대표의 활약상 등을 알리며 배드민턴 종목의 응원붐을 이끌 예정이다.
국내 배드민턴 동호인은 약 40만명 규모로, 동호인 수로만 따지면 축구 다음으로 많다. 그러나 배드민턴을 직접 즐기는 인구에 비해 경기 관람이나 국가대표팀 응원은 적은 편이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서포터스에게는 서포터스 공식 티셔츠와 국가대표팀 팬미팅 등 각종 행사참여, 그리고 코리아오픈, 코리아마스터즈 대회 입장권 활인 혜택, 멤버십 카드 등이 주어진다.
연회비는 5만원이다. 협회는 "축구대표팀의 붉은악마가 과거 축구붐을 이끌었듯이 이번 배드민턴 국가대표 서포터스가 셔틀콕 붐을 이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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