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예기사 등용문'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의 8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8강 첫 대국은 김경은 초단과 현유빈 2단의 대결로 31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두 기사의 공식대회 첫 대결이다. 김경은 초단이 여자 기사 최초로 대회 4강에 오르게 될지, 현유빈 2단이 16강에 이어 8강에서도 여자 기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될지 주목된다.
4월 6일에는 권효진 초단과 김동우 초단이 4강행 티켓 다툼을 벌이고, 7일에는 김선기 2단과 오병우 2단이, 8일에는 문민종 2단과 김경환 초단이 맞대결한다. 권효진ㆍ김동우 초단은 첫 공식대국을 치르며, 김선기ㆍ문민종 2단은 각각 오병우 2단과 김경환 초단에게 상대전적에서 1승씩을 거두고 있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합천군의회와 합천군체육회·합천군바둑협회가 후원하는 제8기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의 상금은 우승 800만원, 준우승 4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본선 8강전 모든 경기는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오후 7시에 생중계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