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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거듭한 끝에 결국 모터스포츠도 무관중 경기로 시즌을 시작하기로 했다.
슈퍼레이스는 무관중이지만 드라이버와 팀 관계자 등의 안전을 위해 방역당국의 지침에 맞춰 철저한 방역 및 예방 대책을 준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경기를 볼 수 없는 대신 다양한 내용의 중계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 시즌부터 도입한 텔레메트리 시스템을 활용한 정보전달, 레이스 도중에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담는 인터뷰 등 화면을 통해서도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슈퍼레이스는 전했다. 채널A를 비롯해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채널, 네이버TV등을 통해서도 생중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는 "모터스포츠 팬 여러분들에게 레이스 현장의 흥분과 감동을 즐기지 못하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 하지만 무관중 경기는 우리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면서 레이스를 치를 수 있는 최선의 조치임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다양한 라이브 중계를 통해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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