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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인천)=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도쿄올림픽은) 제 마음속에 항상 있다. 잊지 않고 있다."
박태환은 지난해 9월 뜻있는 인천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비영리 사단법인 박태환수영과학진흥원을 설립하고 스포츠 꿈나무 육성, 장학금 지원, 수영프로그램 연구 및 보급,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왔다. 특히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포함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수영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선수 본인, 인천시체육회, 홈앤쇼핑 등의 지원으로 어린이수영장 건립을 추진해왔다. 송도 박태환수영장은 그 첫 결실이다. 인천 지역내 만 5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 1600명(하루 80명씩 총 20일)을 대상으로 한 생활안전 수영을 시작하는 첫 시간, 박태환은 보육기관 '향진원' 어린이들의 생애 첫 수영수업을 함께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영은 물론 모든 스포츠가 멈춰선 시기, 근황 질문이 빠질 수 없었다. 지난해 제100회 서울체전에서 4관왕, 수영종목 역대 최다 금메달 신기록(39개)을 세우며 건재를 과시한 박태환의 도쿄올림픽 출전 여부는 많은 팬들의 관심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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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중이다."인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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