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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여자컬링 간판 '팀 킴'이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에 컬링 열풍을 일으켰던 '팀 킴'은 지도자 갑질 파문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춘천시청(스킵 김민지)과 경기도청에 태극마크를 내줬다.
'약속의 땅'에서 태극마크를 되찾았다. '팀 킴'은 평창의 영광을 누렸던 강릉컬링센터에서 대표팀 지위를 탈환했다. 2017~2018시즌 이후 3년 만이다.
'팀 킴'은 예선 6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23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춘천시청을 6대5로 꺾었다. 결승전에서는 춘천시청을 꺾고 올라온 경기도청마저 제압하며 '전승 우승'을 거뒀다.
한편, 경기도컬링경기연맹(스킵 정영석)은 현 국가대표 경북체육회(스킵 김창민)를 결승에서 12대10으로 꺾고 남자컬링 태극마크를 차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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