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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로당구 역대 최대규모의 빅 이벤트가 2월에 연달아 열린다. 총상금만 10억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슈퍼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프로당구협회(PBA)는 2월 한 달간 4개의 PBA/LPBA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모두 메이저 규모를 자랑하는 빅이벤트로 상금을 모두 합치면 10억원에 달한다. 우선 팀리그 최종 6라운드가 2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이번 6라운드는 팀리그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리는 마지막 대회다. 5라운드까지 각 팀들의 순위 경쟁이 치열해 6라운드의 중요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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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끝을 장식할 마지막 대회는 PBA/LPBA 월드챔피언십이다. 2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무려 10일간 진행된다. PBA/LPBA정규투어의 상금랭킹 최상위 선수들(PBA 32명, LPBA16명)만 출전할 수 있는 월드챔피언십은 PBA 우승상금 3억원(총상금 4억원), LPBA 우승상금 1억원(총상금1억5000만원)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작년 코로나19사태로 취소되며 많은 팬들과 선수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철저한 방역 아래 개최될 예정이다.
이들 4개 대회의 총상금을 합하면 10억원에 달한다.(PBA/LPBA 정규투어5차전 2억9000만원 ,PBA 팀리그 플레이오프 1억5000만원, PBA/LPBA 월드챔피언십 5억5000만원, 웰뱅 톱랭킹 베스트 에버리지 상금 1200만원)
PBA/LPBA 슈퍼 시리즈의 개막을 앞두고, 총 13개국 26명의 해외선수들도 입국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세계최대규모의 2월 프로당구 슈퍼 시리즈는 전세계 당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행복하고 풍성한 2월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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