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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17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021년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8개를 새로 선정, 발표했다.
문체부 측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매출액 기준 등 선정 요건을 다소 완화하고, 코로나19 피해 가점을 부여했다"고 선정기준을 밝혔다. 23개 신청 기업을 심사해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옷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포츠의류 제조기업인 ㈜뮬라, ▶35년 전통의 당구대 및 당구용품 제조기업인 ㈜허리우드, ▶다시점 초실감 기술을 활용한 비디오 판독시스템을 개발한 포디리플레이코리아㈜ 등 8개사를 선정했다. 해당 기업들은 2021~2023년까지 3년간 사업 고도화, 해외 판로 개척, 해외 마케팅을 위해 최대 8억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문체부가 추진중인 '스포츠기업 선도기업 지원 사업'은 2018년부터 꾸준한 성과를 내왔다. 해당연도에 지원한 기업을 기준으로 전체 매출액은 2018년 9.4%, 2019년 6.28% 증가했다. 2020년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단 0.8% 감소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수출액은 2018년 7.9%, 2019년 5.43% 증가했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8.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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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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