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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 유도의 전설 전기영 대한유도회 이사 겸 용인대 경기지도학과 교수가 국제유도연맹(IJF) 심판위원장에 내정됐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2015년 IJF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전기영 교수는 이후 국제유도연맹 경기 위원, 경기 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현재 심판감독관직을 맡고 있다. 2021년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 예정인 집행이사회와 정기 총회 승인을 거쳐 2020년 도쿄올림픽을 포함한 4년 임기 동안 수석 심판위원장 직을 맡을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 유도는 조용철(현 대한유도회장/아시아유도연맹 교육 보급 위원장), 문원배(前 심판위원장/동아시아유도연맹 심판위원장), 강동영(대한유도회 사무처장/아시아유도연맹 IT 위원장)에 이어 또 한명의 국제연맹 임원을 배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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