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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로드 FC가 본 대회인 넘버시리즈를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로드 FC는 2010년 출범 후 처음으로 넘버시리즈를 개최하지 못했다. 대규모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넘버시리즈 특성상 코로나 19로 인해 대관 자체가 불가능했다. 넘버시리즈 개최 불가 상황이 장기화되자 로드 FC는 아프리카TV와 함께 ARC (AfreecaTV ROAD Championship) 대회를 론칭, 잠실 롯데월드 지하에 있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꾸준히 대회를 열고 있다. ARC는 현재까지 3회가 열렸으며 27일 오후 7시 네 번째 대회가 개최된다.
코로나 19로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정 회장은 "선수들, 관장님들의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 아기들이 위험에 처하는 것인데, 본인들의 생계만 걱정하면 안 된다. 대회사도 살아야 하고, 선수도 살아야 하고, 관중도 살아야 전체 시장이 사는 거다.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격투인이라고 보지 않는다. 그냥 이기주의"라며 비난하는 일부 격투인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물론, 코로나 19의 상황이 악화 된다면 대회는 개최될 수 없다. 정 회장은 이에 대해 "6월, 7월에 안 되면 8월, 9월에 할 거다. 국가가 허락하면 하는 것이고, 국가가 하지 말라면 하지 않는 거다. (대회 규모를) 작게 몰래 하면 그건 나는 선수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ARC 004 / 3월 27일 오후 7시 아프리카TV 생중계
[-95kg 계약체중 박정교 VS 오일학]
[-75kg 계약체중 난딘에르덴 VS 박승모]
[-60kg 계약체중 이정현 VS 박진우]
[-70kg 라이트급 신윤서 VS 오두석]
[-77kg 웰터급 김산 VS 여제우]
[-70kg 라이트급 블렛 친군 VS 양지호]
[-61.5kg 밴텀급 조민수 VS 김현우]
[-65.5kg 페더급 김윤중 VS 이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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