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총 상금 4억원(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호텔인터불고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본선 무대에 안지훈(대전·국내랭킹 7위)과 김준태(경북체육회·9위), 차명종(안산시체육회·11위)이 와일드카드로 확정됐다.
안지훈, 김준태, 차명종은 모두 선발전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했으나 아쉽게 탈락해 본선행이 좌절됐다. 그러나 와일드카드를 통해 본선 진출 기회가 주어져 기사회생했다. 안지훈은 지난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에서 서바이벌 3쿠션, 개인전, 슛아웃 복식 등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6차례의 입상했으며, 김준태는 서바이벌 1차, 서바이벌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차명종은 슛아웃 복식과, 개인전에서 2차례 입상한 바 있다.
한편 선발전 전체 7, 8위로 아쉽게 탈락한 강자인(충북, 20위)과 김성래(강원, 86위)는 출전이 확정된 32명의 선수 중 결원 발생 시 차순위로 출전권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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