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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H그룹 필룩스유도단 태극전사 3명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끊긴 한국 유도의 금맥 잇기에 나선다.
-100kg 조구함은 세계랭킹 1위를 오랫동안 유지했다가 코로나19로 인해 국제대회 출전을 자주 못하면서 현재는 6위로 떨어져 있으나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 중 하나이다.
또 -73kg급의 안창림은 2016 브라질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후 5년의 기다림 끝에 이번 대회서 금빛 메치기에 재도전 한다.
지난달 23일 국제유도연맹(IJF)으로부터 극적인 올림픽 출전 확정 통보를 받고,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도전하는 한희주는 국제무대 경험은 많지 않지만, 오히려 외국 선수들에 노출이 되지 않은 것이 장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어 반란을 꿈꾸고 있다. 한희주는 "모든 선수들이 꿈꿔온 올림픽 무대를 통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9년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던 KH그룹 필룩스 유도선수단 송대남 감독(남자 국가대표팀 코치)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큰 대회를 앞 둔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지원은 물론, 상대 선수들의 정확한 전력 파악을 통해 현지에서 우리 선수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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