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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김모세(23·상무)가 도쿄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8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김모세는 27일 열릴 혼성 10m 공기권총에서 김보미(23·IBK기업은행)와 함게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한편, 앞선 예선에서 진종오(42·서울시청)는 15위(총 576점)로 결선행에 실패했다. 1시리즈 세 번째 발에서 8점을 맞추는 실수를 하면서 95점으로 출발한 진종오는 2시리즈에서 96점, 3시리즈 98점으로 페이스를 회복했다. 그러나 4시리즈 첫 네 발 모두 9점에 그쳤고, 9번째 발에서 또다시 8점을 맞추는 실수를 하면서 93점을 기록, 순위가 처졌다. 5시리즈에서 97점을 얻은 진종오는 6시리즈 8번째 발까지 모두 10점 과녁에 꽂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9번째발에서 8점 실수를 하면서 결국 반등에 실패했다.
도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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