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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33·서울시청·세계랭킹 8위)이 도쿄올림픽 서전을 압도적인 승리로 장식했다.
2피리어드 전광석화 같은 런지, 날아올라 찌르기가 이어졌다. 12-2, 10점 차까지 벌렸다. 결국 15대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림픽 챔피언다운 압도적, 절대적 경기였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 맏언니, 미녀검객 김지연이 세 번째 올림픽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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