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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여서정에 이어 신재환(23·제천시청)이 도쿄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이번엔 신재환 차례다. 그는 이번 도쿄올림픽 도마 예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선 1차 시기에서 15.100점, 2차에서 14.633점으로 평균 14.866점,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신재환이 예선 1차 시기와 같은 연기를 펼쳐준다면 메달을 바라볼 수 있다고 예측한다. 그는 1차에서 난도 6.000, 수행 점수 9.100점으로 15.100점을 받았다. 난도 선택과 수행 완성도가 잘 맞아 떨어졌다.
신재환과 메달을 다툴 경쟁자들도 쟁쟁하다. 예선 2위 다브트얀(아르메니아) 3위 나고르니(러시아올림픽위원회) 아실(터키) 아블리아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 유로(필리핀) 소우자(브라질) 온데르(터키)까지 결선 진출 선수들의 실력차가 거의 없다. 작은 실수 하나, 착지에서의 흔들림 차이 등 매우 미세한 부분에서 순위와 메달 색깔이 갈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두 번의 도약에서 누가 더 차분하게 자신이 준비한 연기를 실수 없이 하느냐에 달렸다.
도쿄(일본)=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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