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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도쿄올림픽 탁구에서 한-일전이 성사됐다. 탁구 남자 단체전 동메달을 놓고 한국과 일본이 대결한다.
이어진 경기에서 일본은 독일에 졌다. 일본은 에이스 하리모토-미즈타니-니와가 단체전에 출전했다. 하리모토는 단식 세계랭킹 4위, 니와는 세계랭킹 16위, 미즈타니는 20위다. 일본은 프란지스카-볼-오브차로프로 나선 독일 상대로 고전했고 매치스코어 2대3으로 졌다. 일본은 첫 복식에서 졌고, 하리모토가 2단식을 가져왔지만, 3단식에서 미즈타니가 졌다. 하리모토가 4단식에서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어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마지막 5단식에서 니와가 오브차로프에게 졌다. 일본은 동메달결정전으로 떨어졌고, 독일은 결승에 올랐다. 독일은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6일 격돌한다.
이번 한-일전은 양국 탁구의 자존심이 걸린 한판 승부가 될 것이다. 한국은 이번 동메달결정전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도쿄올림픽에서도 '노 메달'로 대회를 마감하게 된다. 5년 전 리우대회에서도 한국 탁구는 메달이 없었다. 일본(미즈타니-이토)은 이번 대회 신설된 혼합 복식에서 중국(쉬신-류쉬웬)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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