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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죄송합니다."
경기 뒤 강 감독은 "죄송하다"고 입을 뗐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총 6경기에서 1승1무4패를 기록했다. 강 감독은 "어려운 대회였다. 선수들이 최선 다했지만 역시 격차가 더 벌어지는 상황이라고 본다. 신장 등 모든 면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변화가 있지 않으면 점점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점수 차가 컸다. 강 감독은 경기 막판 어린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렀다. 강 감독은 "후반 어린 선수들 테스트해봤다. 경험 쌓으려고 했다. 1~2명이 보여준 것 있다. 유럽이 테크닉까지 가지고 있다. 트레이닝 방법부터 다시 하지 않으면 이런 국제 경기서 승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도쿄(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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