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일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더 이상의 눈물은 없다. 정진화(32)와 전웅태(26)가 대한민국 근대5종 역사상 첫 메달을 향해 달린다.
뚜껑을 열었다. 두 선수는 지난 5일 펜싱 랭킹 라운드에 출격했다. 정진화는 35경기에서 23승12패를 기록했다. 238점으로 5위에 랭크됐다. 전웅태는 21승 14패. 226점을 획득하며 9위에 자리했다.
선두권에 위치한 선수들의 24∼25승 기록보다는 다소 부족하다. 하지만 포기는 이르다. 정진화와 전웅태는 7일 수영, 펜싱 보너스 라운드, 승마, 레이저 런 경기에 나선다.
5년을 준비한 올림픽. 두 선수는 "5개 종목을 모두 치르는 근대5종에서는 다른 종목에서 충분히 만회할 기회가 있다"고 이를 악물었다. 과연 두 선수가 한국 근대5종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도쿄(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