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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도쿄올림픽이 어느덧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다. 개막 전 목표(금 6~7개, 종합순위 10~15위) 미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적인 부분이 있었다. 이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경기 자체를 즐기고, 페어플레이를 했다. 감동을 줬다. 특히 김연경의 리더십을 통해 한국 스포츠가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인 것 같다. 런던 때가 우리 최고 실력이었다. 세대교체가 이번 대회를 통해 완전히 이뤄졌다. 박태환 진종오 장미란 이용대 등이 다 은퇴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7~21세 11명의 선수가 있었다. 어린 선수들이 20명을 발굴했다. 메달을 딴 선수가 10명이다. 15개 종목에 달한다. 이 부분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단 한 명의 감염자도 없이 귀국하게 됐다. 감사하다. 선수 본인들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시도 관계자, 기업 등의 헌신. 현대의 양궁, SK의 핸드볼, 포항제철의 체조, 근대5종의 LH. 기업이 더 참여를 해주셔야 경기력이 향상된다. 한국의 성적이 올라간다. 정부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참여가 더더욱 중요하다. 동계올림픽 일부는 1100억 정도의 훈련비를 투자했다. 투자를 많이 해주셨다. 기업이 참여를 더 해주셔야 한다. 스포츠 폭력, 인권문제, 잘못된 관행 등을 고쳐오면서 엘리트체육의 가치가 폄하됐다. 체육인들의 사기가 떨어져 있었다. 다 딛고 다시 일어서서 신진을 발굴하고 잘 치르고 돌아가게 됐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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