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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대한민국 장애인 수영 간판' 조원상(29·수원시장애인체육회)이 도쿄패럴림픽 첫 레이스 접영 100m에서 결선에 안착했다.
'리우패럴림픽 배영 100m 금메달리스트' 이인국(26·안산시장애인체육회)도 3조 5번 레인에서 역영해 58초91, 7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으나 50m 턴에서 두 손이 아닌 한 손으로 터치했다는 이유로 실격(DSQ) 사인이 뜨며 결선행을 이루지 못했다.
또 유일한 여성 수영선수로 출전한 강정은(22·대구장애인체육회)은 여자접영 100m 예선 2조에서 1분11초36, 4위로 터치패드를 찍었으나 전체 15명의 선수 중 9위를 기록하며 8명이 겨루는 결선행이 아쉽게 불발됐다.
한편 이번 도쿄패럴림픽 수영 종목에는 '리우 3관왕' 조기성(S4)을 비롯해 강정은(S14), 이인국(S14), 이주영(S14), 조원상(S14) 등 총 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수영 종목은 크게 3가지 분류가 있다. S는 자유형, 배영, 접영, SB는 평영, SM은 개인혼영을 뜻한다. 알파벳 옆의 숫자는 장애유형과 정도를 뜻한다. 1~10은 지체장애, 11~13은 시각장애, 14는 지적장애, 숫자가 적을수록 장애 정도가 심하다는 의미다.
도쿄=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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