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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한 2000년생, 한국선수단 '막내'인 탁구대표팀 윤지유(21·성남시청)가 개인 단식 8강전에 선착했다.
하지만 2연승으로 조 1위가 된 윤지유는 16강전을 치르지 않고 8강에 직행하게 됐다. 8강전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2000년생인 윤지유는 2016년 리우 패럴림픽 대표팀 막내로 첫 출전해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고, 개인전에선 아쉽게 4위를 기록했다. 탁구는 역대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전략종목이었다. 2012년 런던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리우 대회에선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따냈다. 도쿄에선 86명의 선수단 중 탁구대표팀이 19명으로 가장 많다. 최고의 분위기 속에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 등 두자릿수 메달에 도전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총 목표인 금메달 4개 중 절반이 탁구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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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대표팀의 '절대 에이스' 김영건도 페테르 미할리크(슬로바키아)를 접전 끝에 3대2(11-8 10-12 14-16 12-10 11-8)로 물리쳤다. 또 박진철과 박홍규, 주영대, 남기원, 김현욱, 이미규 등은 상대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3대0으로 첫승을 거뒀다. 리우 대회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정길은 단식 1회전에서 필리프 나하젤(체코)에 1대3으로 일격을 당했으나, 남은 경기에서 반전을 노린다.
탁구 종목 출전 선수들의 스포츠등급은 지체장애(1∼10등급)와 지적장애(11등급)로 분류되며, 지체장애 등급은 다시 휠체어를 사용하는 선수(1∼5등급)와 입식(6∼10등급)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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