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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패럴림픽 공동취재단]'대한민국 장애인 유도 간판' 이정민(30·평택시청·스포츠등급 B2)이 도쿄패럴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우패럴림픽 은메달에 이어 도쿄대회 동메달까지 2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1위 이정민은 대회 규정에 따라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하고 8강전부터 시작했다. 이날 오전 8강에서 이정민은 나당 프티(프랑스, B3)에게 한판승을 거뒀다. 그러나 4강에서 아제르바이잔의 후세인 라힘리(B2)에게 시작 12초만에 절반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후 지도를 또 빼앗기면서 한판승을 내줬다. 결승 진출이 무산됐지만 포기하지 않은 투혼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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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유도 등급은 B1(빛을 전혀 감지할 수 없으며, 빛을 감지한다 해도 어느 방향 어떤 거리에서도 손의 형태를 인지할 수 없는 경우), B2(손의 형태를 인식할 수 있는 상태에서부터 시력이 2/60, 시야가 5도 이하인 경우), B3(시력이 2/60인 경우부터 시력이 6/60, 시야가 5도 이상 20도 이하인 경우) 3가지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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