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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도쿄패럴림픽 공동 취재단]대한민국 장애인탁구 최고의 별, 김영건(37·광주시청·세계랭킹 2위)이 다섯 번째 출전한 도쿄패럴림픽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1997년 중학교 1학년 때 척수염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김영건은 2001년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이후 20년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탁구스타로 자리매김해 왔다.
스무 살 때 첫 출전한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개인단식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고, 2012년 런던 대회에서 개인단식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추가했고, 2016년 리우 대회에서도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건은 이날 남자단식 TT1 주영대(48·경남장애인체육회)의 첫 금메달 직후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상대의 파이팅에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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