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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불법스포츠도박을 근절하고, 신고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1월 30일까지 불법스포츠토토 신고센터 포상금의 1인당 월 지급한도를 200만원까지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같이 1인당 월 한도 금액을 다시 한 번 상향 조정하고, 확대된 포상금 지급 규정을 유지하는 이유는 인터넷과 SNS, 모바일 등을 통해 불법스포츠도박이 꾸준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하기 위함이다.
국민체육진흥법에 의하면, 불법스포츠도박의 운영 및 이용은 각각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처벌받는 명백한 범죄 행위다. 불법스포츠토토 사이트의 신고방법은 불법스포츠토토 신고센터에 접속하여 본인 인증 등을 거친 후 불법스포츠도박사이트 주소(URL) 및 접속정보(아이디·비밀번호·추천인 등)를 제공하면 된다. 단, 일반신고와 달리 본인인증이 없는 간편신고의 경우, 공익신고 목적으로만 접수를 받고 있기 때문에 포상금 지급에서 제외된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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