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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최대어' 송혜수(한국체대)가 전체 1순위로 여자핸드볼 실업 무대를 밟게 됐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신인 선수 선발에 앞서 지난 시즌 성적을 기반으로 공을 배분해 지명 순서를 추첨했다. 지명 순서는 광주도시공사(3위)-SK슈가글라이더즈(4위)-서울시청(8위)-부산시설공단(1위)-컬러풀대구(6위)-인천시청(5위)-경남개발공사(7위)-삼척시청(2위) 순으로 결정됐다. 확률이 낮았던 지난 시즌 상위권 팀들이 앞 순서로 뽑히는 이변을 낳았다.
1라운드는 8개 모든 팀이 지명권을 행사했다. 송혜수를 시작으로 이현주(한국체대)가 전체 2순위로 SK슈가글라이더즈에 합류했다. 서울시청은 도쿄올림픽에서 눈도장을 찍은 정진희(한국체대)를 품에 안았다. 4순위 부산시설공단은 지은혜(황지정산고), 5순위 대구시청은 김예진(한국체대)을 지명했다. 6∼8순위는 인천시청 장나연(인천비즈니스고), 경남개발공사 정예영(한국체대), 삼척시청 전지연(천안공고) 순으로 1라운드에서 실업 유니폼을 입게 됐다. 팀별로는 컬러풀대구와 경남개발공사가 3명을 선발했다. 광주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인천시청, 삼척시청이 각 2명을 뽑았다. SK슈가글라이더즈와 서울시청이 1명씩 선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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