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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세계선수권, 엄청 설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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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은 출국 전날 'K-스포노믹스 대상'에서 국민체육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신유빈은 "좋은 일이 많은 한해였다. 제게 과분한 한해였다"면서 "많은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제가 성장했다기보다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주변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느낀다. 늘 감사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응원해주시는 만큼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공항=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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