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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호수의 도시' 루체른에서 청운의 꿈을 맘껏 펼치길."
대한체육회가 24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뮤즈라이브홀에서 2021 루체른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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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 출신 국대 선배 임오경 의원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 가슴에 달린 태극마크를 보니 또다시 울컥해지고 심장이 뛴다"며 후배들을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전세계 대학생들의 겨울 스포츠 축제, 얼마나 많은 눈물과 땀을 흘렸을지 잘 알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승패를 넘어 아름다운 경쟁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인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자랑이다. 더 멋진 체육인으로 성장하도록 생활안정,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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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루체른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내달 11~21일 스위스 루체른에서 개최되며 50개국 1600여 명의 동계종목 대학생 선수가 6개 종목에 참가한다.우리나라는 바이애슬론,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빙상(쇼트트랙, 스피드,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등 5개 종목에 총 123명의 선수단(선수 79명, 임원 44명)을 파견한다. '쇼트트랙 국대' 최민정, 서휘민, 김다겸 등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한국은 직전대회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대회에선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로 종합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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