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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이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한다.
국내 1인자를 놓고 치열한 주거니 받거니 열전이다. 지난 8월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결정전에서는 세계랭킹 2위 김소영-공희용이 세계 4위 이소희-신승찬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지난 10월 덴마크오픈 준결승과 11월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연거푸 맞대결이 성사됐는데 이소희-신승찬이 승리했고, 또 이어진 이번 준결승에서도 김소영-공희용의 킬러임을 확인한 것.
이소희-신승찬은 19일 밤 열리는 결승에서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리스트 천칭천-자이판(중국)을 만난다. 천칭천-자이판은 도쿄올림픽 조별리그와 준결승 경기 도중 상대인 김소영-공희용에게 욕설을 내뱉어 논란을 일으켰던 선수들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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