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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이 세계개인선수권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상대 천칭천-자이판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때 조별예선과 준결승 경기 도중 한국 선수들을 상대하면서 자국말로 욕설을 하는 비신사적 행위로 도마에 올랐던 적이 있다.
이후 천칭천-자이판과의 맞대결이 처음으로 성사돼 관심을 끌었지만 아쉽게 설욕을 하지 못했다. 세계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은 준결승에서 세계 2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과의 집안대결에서 승리한 뒤 지난달 1일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58일 만에 국제대회 우승을 노렸다.
이소희-신승찬은 이날 세계 3위 천칭천-자이판을 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막판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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