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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쇼트트랙 여제' 최민정(24·성남시청/연세대)이 2022 국가브랜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민정은 올해 2월 개최된 2022년 베이징올림픽에서 1500m 금메달, 1000m와 여자계주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4월에 개최된 2022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는 1000m, 1500m, 여자계주, 종합우승의 4관왕이 됐다. 최민정의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은 개인통산 4번째 종합우승이며, 한국 여자선수 최초 4회 우승이자 최다 우승기록을 세우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어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였다.
최민정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해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인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지금까지보다 더 정진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2023년 3월에는 한국에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만큼, 국민 여러분 앞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올해 국가브랜드 시상식은 20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2 국가브랜드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