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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로당구협회(PBA)가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 최초로 '당구의 프로화'를 목표로 출범한 지 4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특히 PBA는 투어마다 획기적인 스포츠 마케팅과 이벤트 등 스포츠 서비스업 활성화와 시장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문체부는 ▶세계 최초 캐롬(3쿠션) 프로 단체를 출범하여 '당구 스포츠'의 한류 기반 구축에 기여 ▶당구 종목을 '프로 스포츠'의 이미지로 탈바꿈함과 동시에 당구의 생활 스포츠화를 촉진 ▶프로당구선수 직업 창출에 기여 ▶국산 당구용품을 공식 경기용품으로 채택하는 등 국산 당구용품 경쟁력 강화 및 국내 용품 산업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밖에 PBA는 1부 투어 뿐 아니라 2부(드림 투어)와 3부(챌린지 투어)를 잇따라 만들며 안정적인 대회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코로나 팬데믹이 불어 닥친 위기 상황서도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대회를 마련, 계획된 대부분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한편, PBA는 오는 9일부터 강원도 정선에서 시즌 다섯 번째 투어인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2'을 개최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