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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한국 피겨 꿈나무들을 위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이하 장학금) 5000만원을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전달했다.
지난 8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2023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전달된 장학금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피겨 꿈나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이번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과 지난해 12월 개최된 '22-23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성적을 합산하여 최종 선정하게 된다.
KB금융은 2006년 김연아 선수 후원을 시작으로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스켈레톤 등 동계스포츠 종목과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4 IOC 강원동계유스올림픽'을 준비하는 동계스포츠 유망주 육성을 위해 'PLAY WINTER(플레이윈터)' 캠페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그 동안 피겨 스케이팅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동계 스포츠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물심양면 지원해왔다"며 "금번에 전달되는 장학금이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들이 꿈을 키우고 김연아, 차준환, 김예림 선수처럼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