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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오서? 김연아 vs 아사다 마오 사이 '말바꾸기 논란' 왜?
오서는 소치 올림픽 현장에서 한국 매체와 만나 "누가 뭐래도 실력과 정신력은 김연아가 최고"라고 말한 뒤 같은 날 일본 매체에게는 "금메달은 마오"라고 언급한 것이 알려져 '말 바꾸기'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오서가 아사다 마오의 금메달을 언급한 근거는 세가지. "모든 것은 운", "이번 시즌 김연아 경기는 본 적이 없다", "아사다 마오는 트리플 악셀을 가지고 있다"는 멘트가 전부다.
그나마 근거로 제시한 아사다 마오의 트리플 악셀은 올 시즌 성공률 0%의 참혹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금메달 근거'로 대기에는 빈약한 실정이다.
그래도 오서 입장에서는 아사다 마오를 두둔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오서는 현재 일본 남자 싱글 선수인 하뉴 유즈루(20)를 지도하고 있으며, 일장기를 달고 소치에 입성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피겨 간판인 아사다 마오를 높이 평가한 일은 자연스럽다.
현실은 어떨까?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부터 '김연아 모시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IOC는 수차례 김연아의 인터뷰를 공식 홈피와 유튜브로 게재하며 '김연아 올림픽 2연패'를 확신하고 있다. AP 등 세계적인 통신사 뿐 아니라 유럽 등 외신들도 모두 김연아의 우세를 한 목소리로 점치고 있다. 이의 근거는 두 사람의 최근 성적과 대회 컨디션에 두고 있다. 아사다 마오는 올 시즌 두 번의 그랑프리 대회와 파이널에서 트리플 악셀의 완벽한 성공 없이도 우승을 차지했지만, 최근 열린 일본선수권에서는 컨디션 난조로 3위에 그쳤다. 김연아는 자그레브 대회와 국내 대회를 통해 점점 보완된 모습을 펼치며 소치 올림픽 클린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