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인터뷰 화제...푸틴 페이스북, 안현수 금메달 장면으로 교체

기사입력 2014-02-16 21:37


푸틴 페이스북, 안현수 금메달 장면으로 교체...안현수 인터뷰 덩달아 화제

'푸틴 페이스북, 안현수 금메달 장면으로 교체...안현수 인터뷰 덩달아 화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안)의 금메달 장면이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공식 페이스북 커버를 장식했다.

안현수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5초32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안현수는 지난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3관왕에 오른 뒤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러시아 쇼트트랙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러시아에 안겼다.

안현수의 활약에 러시아 국민들은 물론 크렘린 궁 공식 홈페이지는 푸틴 대통령이 안현수에게 축하 전문을 보냈다고 전했다.

푸틴은 축전에서 "여러분들은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상대에 비해 더 빨랐고 강했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났다"며 "여러분들을 믿고 응원한 우리 모든 팬들과 지켜본 관중들의 응원도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는 내용으로 기쁨을 드러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페이스북 커버사진이 안현수 금메달 장면으로 교체됐다. 해당 사진 속에는 안현수가 금메달이 확정된 뒤 러시아 국기를 손에 들고 트랙을 돌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사진과 함께 러시아어, 영어, 세르비아어 등 3개 언어로 '빅토르안, 세 번째 금메달'이라는 글이 덧붙여 있어 이목을 끌었다.


푸틴 대통령의 페이스북 안현수 사진에 네티즌들은 "푸틴 대통령을 보니 우리나라 대통령은 뭘하고 있나 모르겠네요", "안현수 인터뷰를 보고 놀랐네요. 푸틴 대통령이 진짜 대통령이네요", "푸틴 대통령이 안현수를 제대로 기억하겠군요. 안현수 인터뷰에 푸틴도 즐거워 할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안현수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 무대에)8년 만에 다시 돌아와 금메달을 따서 매우 기쁘고 꿈을 꾸는 것 같다. 솔직히 대회 첫날 경기에서 (동)메달을 따게 돼 정말로 마음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쉽지 않은 결정에, 이렇게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서서 좋은 결과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나 또한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 더욱 집중해서 남은 두 경기 잘 마무리 할 테니 그때까지 계속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안현수는 "러시아는 한국보다 훨씬 좋다. 기반시설도 좋고 관리도 잘 받았다.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은 없다. 그것은 내가 쇼트트랙을 사랑하기 때문이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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