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마타의 속박은 백발백중! 삼성 화이트 2연승…깜짝 갈리오 실패

기사입력 2014-10-11 18:56


ⓒ라이엇게임즈

삼성 블루의 깜짝 갈리오 전략은 실패로 끝났다.

1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4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월드챔피언십(롤드컵) 4강 1일째 경기는 삼성 화이트와 삼성 블루의 맞대결로 치러졌다

첫 경기를 허무하게 내준 삼성 블루는 2경기에서 상단 라이너 '에이콘' 최천주가 갈리오를 뽑아들었다. 갈리오가 국내에서 열린 공식 대회에 등장한 것은 지난 2012 아주부 롤챔스 스프링 이후 처음이다.

중단 라이너 '다데' 배어진은 자신의 또 하나의 분신 라이즈를 꺼냈고, '스피릿' 이다윤의 카직스가 가세한 삼성 블루는 경기 초반 먼저 연속 킬을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삼성 화이트는 흔들리지 않았다. 선픽으로 마오카이를 가져간 '루퍼' 장형석은 세계수의 위엄을 마음껏 발산했고, '폰' 허원석의 제이스는 최다 킬을 가져갈만큼 끈질긴 공격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삼성 화이트에는 '마타' 조세형이 있었다. 조세형의 모르가나는 철저히 '데프트' 김혁규를 노렸다. 김혁규는 경기 초반부터 쉴새없이 모르가나의 속박에 묶이며 '세계 최고 원딜'로 불리는 자신의 기량을 좀처럼 보여주지 못했다. 쉴새없이 날아드는 조세형의 위협적인 속박에 삼성 블루의 공격수들이 고전한 반면, '임프' 구승빈의 코르키는 쉴새없이 상대 챔피언들을 습격했다.

삼성 블루는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삼성 화이트는 계속된 정글 싸움에서 지속적으로 우위를 점했고, '하트' 이관형의 잔나를 비롯한 삼성 블루의 챔피언들은 제이스와 코르키, 그리고 '댄디' 최인규의 렝가 앞에 녹아내렸다. 최인규의 렝가는 체력이 한줄 남은 상황에서도 절묘한 컨트롤로 이다윤의 카직스를 잡아내는 개인기까지 선보였다.

삼성 화이트의 압도적인 운영은 삼성 블루를 찍어눌렀고, 결국 삼성 화이트는 1경기에 이어 2경기에서도 무난하게 승리를 거뒀다. 삼성 블루는 마지막 경기에 몰렸다.

올림픽공원|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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