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첫 우승' 페더러, 반전부터 피날레까지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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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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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가 활약한 스위스테니스대표팀이 데이비스컵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스위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마로이에서 벌어진 2014년 데이비스컵 결승(4단1복식)에서 프랑스에 종합 점수 3대1로 이겼다.
스위스가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위스의 출발은 산뜻했다. 22일 스탄 바브링카(4위)가 1단식에서 조 윌프리드 총가(12위)를 3대1(6-1, 3-6, 6-3, 6-2)로 꺾었다. 그러나 2단식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페더러가 가엘 몽피스(19위)에게 0대3(1-6, 4-6, 3-6)으로 패했다.
하지만 스위스는 이틀날 반전을 성공했다. 23일 복식에서 페더러-바브링카조가 쥘리앵 베네토-리샤르 가스케조를 3대0(6-3, 7-5, 6-4)으로 제압했다.
마무리도 페더러의 몫이었다. 이날 페더러는 가스케(26위)를 3대0(6-4, 6-2, 6-2)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부상 투혼이었다. 허리 부상 안고 경기를 치렀다. 우승을 확정지은 뒤 페더러는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이 우승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조국에 역사적인 순간을 안길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밝혔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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